풀어냈을까. 영화 속 요하네트와 그리트, 소설 속 솔거에게 이 두 애매한 개념은 어떻게 작용했을까. 그들의 진정은 무엇이었을까. 화가를 주인공으로 두고 예술혼과 사랑이란 모호한 개념을 중심에 두고 서사를 이끌어가는 이 흥미로운 두 작품을 통해 예술혼과 사랑이라는 것을 분석해보고자 한다.
1.삶의 두 事件: 誕生과 죽음
삶이란 크게 보면 탄생과 죽음 밖에는 아무것도 더 큰 사건이 없다. 이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죽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생주이별과 생사유전의 어김없는 법칙이다. 죽음은 우리에게 슬픔과 허무와 무상함의 깨달음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불안과 두려움을
김동리는 경북 경주 출생으로 본명은 시종이며 1929년 경신고보를 중퇴하고 귀향하여 문학 작품을 섭렵하였다. 1934년 시「백로」가 <조선일보>에 당선되고 단편 「화랑의 후예」가 1935년 <조선중앙일보>에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다. 처음에는 서정주 등과 함께 <시인부락> 동인이었으며 '생명파'라 불
죽음에 관한 연구, 그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기독교 사상에 관한 연구 등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.
이 글에서 우리는 김동인의 삶과 문학과의 관계, 그 동안의 김동인에 관한 연구를 살펴볼 것이고, 그와 관련된 몇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.
Ⅱ.본론
1. 김동인의 삶과 문학과의
却說李廣因失道誤期, 憤急自?, 軍士不及?救, 相率擧哀。
각설이광인실도오기 분급자경 군사불급창구 상솔거애
相率 [xi?ngshu?i] ① 잇따르다 ② 연잇다
각설하고 이광은 길을 잃어 시기를 잘못해 분노가 급해 스스로 목을 베어 군사는 구제하지 못해 연이어서 애도를 거행했다.
就是遠近居民, 聞廣自
솔거’, ‘잉여설’, ‘황토기’등을 탈고하고 시 ‘구강산’, ‘행로음’, ‘내 홀로 무어라 중얼거리며 가느뇨’를 발표.
- 1940년 어용문학 단체인 문인보국회, 국민문학연맹 등의 가입을 거부
- 1942년 광명학원 강제 폐쇄. 백형 김범부 구속 후 절망과 분노를 안은 채 절필(絶筆)선언. 해방까지 침묵을
솔거’, ‘잉여설’, ‘황토기’등을 탈고하고 시 ‘구강산’, ‘행로음’, ‘내 홀로 무어라 중얼거리며 가느뇨’를 발표.
1940년 어용문학 단체인 문인보국회, 국민문학연맹 등의 가입을 거부, 광명학원 강제 폐쇄. 백형 김범부 구속 후 절망과 분노를 안은 채 만주 등지를 방황, 사천에서 해방을 맞이
스토리 텔링 보고서
원본 소스 - 광화사(김동인)
인왕산에 산보를 나온 여(余)가 공상에 잠겨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.
솔거는 천재적인 화가이지만 얼굴이 매우 추하다. 그래서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산 속에 들어와 숨어살며 그림에만 정진한다. 일찍이 열 여섯에 결혼을 하였으나 결혼한 처녀가 결혼
[ 예술가 소설 ]
매잡이
금시조
< 예술가 소설 >
‘예술가 소설’이란 예술가가 주인공으로 나오거나 관찰자로 등장하는 소설 전반을 가리키는 개념이다. 시인이나 소설가, 화가나 음악가 등이 등장하는 많은 소설들이 이 범주에 든다. 김동인의 [광화사]나 [광염소나타]는 각각 솔거라는 화가와 백성수